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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선수가 등번호에 집착하는 이유를 확인한다 본문
'17번 양보 고마워' 추신수, 이태양에게 2000만 원짜리 고급 시계 선물 "ML에선 관례다"
조형래 입력 2021. 03. 11. 17:15 수정 2021. 03.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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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요약
SSG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추신수는 선수단 합류 이후 상견례를 하면서 투수 이태양을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 이태양에게 미국에서부터 준비한 고가의 선물을 전달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러한 답례가 당연하다는 듯, 17번의 등번호를 양보한 이태양에게 고마움의 선물을 즉석에서 전달했다.
이날 추신수가 이태양에게 선물한 시계는 빨간색의 R브랜드 시계로 시중 약 2000만원 대에 거래되는 시계로 알려져 있다.

[OSEN=부산, 곽영래 기자] 롯데가 추신수의 합류로 완전체 기대감이 부푼 SSG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압도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SSG를 2경기 연속 완파했고 연습경기 전체로는 5연승.팀에 합류한 SSG 추신수가 등번호 17번을 양보한 이태양에게 시계 선물을 건네고 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미국에서부터 준비했다. SSG와 계약하면서 누가 17번을 달고 있는지부터 물어봤다”
SSG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추신수는 선수단 합류 이후 상견례를 하면서 투수 이태양을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 이태양에게 미국에서부터 준비한 고가의 선물을 전달했다. 추신수가 커리어 내내 달고 있던 17번의 등번호를 양보한 보답이기도 했다.
구단에서도 선수단과의 상견례, 그리고 기자회견만 준비했을 뿐 이태양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러한 답례가 당연하다는 듯, 17번의 등번호를 양보한 이태양에게 고마움의 선물을 즉석에서 전달했다.
추신수는 고가의 선물을 준비한 것은 그가 등번호 17번에 대한 애착 때문.
그는 “저한테는 17번이 의미 있는 번호였다. 초등학교부터 야구할 때 17번이라는 등번호는 곧 추신수였다.
특별한 등번호였고 야구 선수 추신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애착이 가는 번호다”고 17번의 의미를 전했다.
SSG와 계약을 한 순간 가장 먼저 물어본 것도 등번호였다. 그는 “SSG와 계약을 결심한 순간 누가 17번을 달고 있는지부터 물어봤다”고 했다.
사실 선수마다 등번호의 의미가 각별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선뜻 먼저 말을 꺼내기 힘들었다.
그러나 17번의 원래 주인이던 투수 이태양이 계약 소식을 듣자마자 선뜻 양보를 했다.
그는 “사실 부탁을 먼저 드리려고 했는데, 이태양 선수가 먼저 제 마음을 이해해준 것 같다. 먼저 양보를 하겠다고 했다. 후배지만 고마웠다”고 말했다.
추신수가 전한 감사함은 진정성이 깊었다. 미국에서부터 자신이 아끼던 선물을 준비해 왔다.
그는 “미국에서는 항상 있던 일이었다. 번호를 받으면 선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감사하고 고맙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빨간색 시계를 미국에서부터 준비해 왔다.
이태양 선수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는데 흔쾌히 해줘서 고맙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추신수가 이태양에게 선물한 시계는 빨간색의 R브랜드 시계로 시중 약 2000만원 대에 거래되는 시계로 알려져 있다.
선물을 받은 이태양은 “부담 되기도 한다.
이 선물을 받아야 할지 경황이 없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추신수 선배님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나도 성적 잘 냈으면 좋겠다.
선배님 잘 적응하도록 잘 도와드려야 겠다”고 시계 선물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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