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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미국 행정부의 수퍼 경기 부약책에서 배운다 본문
코로나 경제충격 복원력, 한국은 美·日보다 못할 듯
이기훈 기자 입력 2021. 03. 16. 03:06 수정 2021. 03. 16. 08:54 댓글 867개
코로나前 예상치보다 1.9% 낮아.. OECD, 주요 20국중 6위 예상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경제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을까?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발(發) 경제 충격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되고 있을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주요 20국(G20)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경제복원력을 조사한 결과, 올해 말이 되면 미국만 유일하게 경제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20국 가운데 6위였고, 중국과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 경제의 장점이던 복원력(resilience)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이 만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후 2년치 성적표 봤더니… 한국 주요국 6위
OECD는 최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말 예상했던 2021년 국내총생산(GDP)과 현재 예상되는 2021년 GDP를 비교해봤다.
‘코로나 쇼크’에서 얼마만큼 회복해 당초 예상된 경제 성장 궤도로 복귀했는지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올해 GDP는 코로나 이전에 예상됐던 수준보다 1.9% 낮을 것으로 전망돼, 20국 중 6위였다.
반면 올해 미국 GDP는 코로나 이전에 전망한 수준보다 0.19%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수퍼 경기 부양책’의 효과다.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포인트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국가 중에서는 일본(-1.26%)이 선방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로 꼽혔다. 그 외 터키(-0.76%), 중국(-0.96%), 러시아(-1.67%) 등의 경제 복원력이 우리나라보다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경제의 GDP도 코로나 이전에 전망했던 수준보다 2.96% 쪼그라들 것으로 추정됐다.
OECD는 지난 2019년 11월에는 세계경제가 2020년 2.9%, 2021년 3%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실제 지난해 세계경제는 각국 정부가 막대한 통화·재정 부양책을 쏟아냈음에도 -3.4% 역성장했다.
올해는 5.6%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지난해 까먹은 성장을 회복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선방했지만 올해 ‘강한 반등’ 없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마이너스 1%의 성장률로 G20 국가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명목 GDP는 1조6240억달러로 러시아(1조4030억달러), 브라질(1조3940억달러) 등을 제치고 2년 만에 세계 10위 내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전망치 기준으로 근소한 차이로 앞선 캐나다(1조6200억달러)도 제친다면 9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수차례에 걸쳐 “지난해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나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3.3% 성장하면서 G20 중 15위에 머물 전망이다.
내년 성장률(3.1%)도 12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위기 때와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한국 경제는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5.1% 역성장을 했지만, 1999년과 2000년에는 11.5%, 9.1%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2009년 성장률이 0.8%로 부진했지만 이듬해 6.8%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충격 때는 그런 강한 반등을 보기 어렵게 된 것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로 쌓인 부채 문제,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층의 고용난에 따라 심화될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우리 경제에 두고두고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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