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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하고 승리한다 본문
'5년 연속 우승' 박민지 "'다승 시즌' 위해 계속 절제해야죠"
최송아 입력 2021. 04. 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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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요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박민지(23)가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생애 첫 '다승' 시즌을 위한 발판을 일찌감치 마련했다.
박민지는 25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대회 전부터, 그리고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우승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라면 이뤄지는구나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박민지 (서울=연합뉴스) 박민지가 25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2021.4.25
(김해=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박민지(23)가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생애 첫 '다승' 시즌을 위한 발판을 일찌감치 마련했다.
박민지는 25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대회 전부터, 그리고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우승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라면 이뤄지는구나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민지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29)와의 연장전에서 승리, KLPGA 투어 통산 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16번 홀 보기로 패색이 짙어졌으나 17번 홀(파3) 버디로 한 타 차를 만든 뒤 장하나의 18번 홀(파4) 보기로 펼쳐진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꽃잎 세례 속 기뻐하는 박민지 (서울=연합뉴스) 박민지가 25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2021.4.25
박민지는 "하나 언니가 18번 홀 그린에 올라올 때까지도 언니에게 (우승을 축하하며) 물을 뿌려주려고 생각했고, 제가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예감하지 못했다"며 "2차 연장전에서 언니의 파 퍼트가 길게 남은 것을 보고서야 우승이 실감 났다"고 말했다.
역전극의 시발점이 된 17번 홀의 날카로운 티샷에 대해선 "5번 아이언이었는데, 사실 어떻게 쳤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에 씐 듯 '무아지경'으로 쳤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아무래도 누가 도와준 것 같다"며 웃었다.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매년 1승씩을 올린 그는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올리면서도 '1년에 1승'의 벽을 깨지 못해 '다승' 시즌을 목표로 둬왔는데, 올해는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일단 1승을 확보하며 뜻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
우승 인터뷰하는 박민지 (서울=연합뉴스)
박민지가 25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1.4.25
박민지는 "겨울에 매일 2시간씩 턱걸이, 달리기, 푸시업 등 운동을 하며 근육통을 달고 살았는데, 그 덕에 근육이 붙고 거리도 들었다"며 "4일 경기를 해도 지치지 않고, 공이 힘이 있게 간다고 느낀다"고 선전 요인을 전했다.
또 "예전엔 선두에 있어도 자신감이 없었다. 오늘이 잘 돼도 다음 날이 불안해서 무너져내렸다"며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선두권에 있어도 자신감이 붙고 불안해하지 않더라"며 정신적으로도 단단해진 면모를 보였다.
'다승'의 관건으로 그가 꼽은 건 '절제'다.
"1년 정도 콜라나 라면 같은 나쁜 음식을 안 먹었다"고 귀띔한 박민지는 '계속 이렇게 자기 절제를 하며 살아야 '다승'에 가까워질 것 같다.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오늘 우승은 없던 일처럼 묻어두고 바른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 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함께 경기한 하나 언니가 가방에 클로버로 우승 횟수를 표시해뒀는데, 15개나 있는 걸 보고 전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했다"며 "은퇴 전까지 20승이 목표라고 얘기해왔는데, 그것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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