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승리에 결정적 스타를 알고 배운다

[GOAL 현장리뷰]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아스널 1-0 제압하고 북런던더비 승리

이명수 입력 2021. 08. 08. 23:52 수정 2021. 08. 0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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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아스널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4분, 탕강가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굳게 닫혀있던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골닷컴, 런던] 송재준 에디터 =

 

토트넘이 아스널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모우라, 알리, 베르바인과 함께 공격 선봉에 나섰다.

 

스킵과 호이비에르가 중원에 포진했고,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아스널은 라카제트, 오바메양, 스미스-로우, 페페, 자카, 로콩가, 티어니, 마리, 화이트, 베예린, 레노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6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에도 모우라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내준 패스에 이은 알리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토트넘의 우세 속에 0-0으로 마감됐다.

 

후반 8분, 호이비에르와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알리의 슈팅은 또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탕강가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굳게 닫혀있던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8분, 스칼렛과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교체되어 나가는 손흥민에게 기립박수가 나왔다. 토트넘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뒀고, 프리시즌 일정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