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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한 기업을 확인한다 본문
코로나 2년..대기업 10兆 더 빌렸다
성기호 입력 2022. 01. 05. 11:10 수정 2022. 01. 05. 11:18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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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코로나19 이후 2년 간 은행에서 빌린 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대기업이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 등 대출 상환 여건도 악화되면서 자칫 은행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총 82조4093억원이었다.
2년간 대기업이 받은 은행 대출은 10조3301억원에 달한다.
회사채 시장 얼어붙자 피난
금리 인상기 맞아 뇌관 우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대기업이 코로나19 이후 2년 간 은행에서 빌린 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이 늘어난 것은 유동성 확보와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계 대출 규제에 은행들이 기업대출 확대로 영업전략을 바꾼 것도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대기업이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 등 대출 상환 여건도 악화되면서 자칫 은행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총 82조4093억원이었다.
전년 말 78조3357억원보다 4조736억원이 증가했다.
2020년 대기업 순증액인 6조2565억원보다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조526억원 줄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2년간 대기업이 받은 은행 대출은 10조330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기업 대출은 하반기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월 말 81조6911억원였던 대기업 대출은 11월말 84조2635억원으로 지난해 월간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통상 대기업들은 연말에 재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부채를 상환한다.
2020년과 지난해 12월 대기업 대출이 전월 대비 줄어든 이유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은행 대출 금리도 높아진 가운데 대출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기업이 경우 은행 대출보다 금리 조건이 유리한 회사채 등 직접 조달을 선호하는데 금리 인상기에 은행에 돈을 빌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회사채 발행은 5조8000억원 규모로 전월보다 1조8000억원이 줄어들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신용물(크레디트물) 수요 감소로 회사채 발행이 부진했다.
최근 시중 금리가 오르며 회사채 금리는 ‘AA’ 3년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연 2.580%까지 치솟으며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재무구조도 크게 취약해졌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대기업집단 32곳 중 7곳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이 부채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주채권은행에 약속하는 이행계획서)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정을 체결한 기업은 채권은행으로부터 3년간 관리를 받게 된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은 ▲2017년 6곳 ▲2018년 5곳 ▲2019년 4곳 ▲2020년 4곳으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금융권에선 그만큼 지난해 일부 대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해 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의미로 해석한다.
문제는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최소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 속 기업들의 빚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라 회사채 발행이 경색된 가운데 대출금리까지 상승한다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자칫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뤄지지 않으면 채무상환 부담이 커져 은행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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