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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정기주주총회 결과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는다

신오덕 2022. 3. 29. 12:02

구광모 "AI 등 성장동력 발굴..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이인준 입력 2022. 03. 29. 11: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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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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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총 인사말 통해…"위기 속 기회 만드는 노력 지속"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인사말은 권봉석 부회장이 대독했다.

 

구 회장은 "2022년은 여전히 코로나로부터의 일상 회복이 지체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LG는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이 진정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LG만의 고객 경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그간 정예화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본 역량을 더욱 높여가고,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 LG만의 스탠더드(Standard)를 갖춰 나가겠다"면서 올해 창립 75주년 맞아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여 고객과 투자자, 협력사 및 파트너, 그리고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LG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 사내이사로,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2800원, 우선주 2850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