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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리드필더는 10년 동행을 했고 최선을 다한다

신오덕 2022. 6. 9. 09:56

37세에도 건재한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2023년까지 재계약

이재상 기자 입력 2022. 06. 09. 08:52 수정 2022. 06. 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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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팀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드리치와 2023년까지 재계약에 사인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10년 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1년 간 동행 이어가
 
페레스 회장과 포즈를 취한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구단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팀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드리치와 2023년까지 재계약에 사인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2023'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이적한 모드리치는 내년까지 총 11년 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10년 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모드리치 © AFP=뉴스1

총 436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2골 8도움을 올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4회, UCL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에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분하던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수상은 큰 화제가 됐다.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며 당시 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 FIFA 올해의 선수 등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