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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덕 2022. 6. 15. 09:43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꺾고 월드컵 막차 탑승..3회 연속 진출

김도용 기자 입력 2022. 06. 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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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가장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분에 터진 조엘 캠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뉴질랜드를 제압한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뉴질랜드가 최근 본선에 오른 대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다.

 

스페인·독일·일본과 E조 경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가장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분에 터진 조엘 캠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마지막 팀이 됐다. 전날 호주가 페루와의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31번째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뉴질랜드를 제압한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4월 진행된 조 추첨에 따라 본선에서 E조에 속해 스페인, 독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뉴질랜드는 또 다시 본선행에 실패했다. 뉴질랜드가 최근 본선에 오른 대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다.

 

코스타리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주이슨 베넷이 넘긴 크로스를 캠벨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 골을 내준 뉴질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 우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들기던 뉴질랜드는 전반 40분 우드가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을 도운 매슈 갈베트가 파울을 범한 것이 드러나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가 풀리지 않던 뉴질랜드는 후반 24분 공격수 코스타 바바루세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까지 몰렸다.

코스타리카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중심으로 침착하게 뉴질랜드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1골 차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