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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세밀하게 살핀다

신오덕 2022. 7. 15. 14:43

상반기 기업 단기사채 자금조달 643조원..작년보다 11%↑

이도형 입력 2022. 07. 15. 12: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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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1년이내·1억원 이상을 조건으로 발행하는 단기사채가 올해 상반기 642조7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단기사채 발행현황을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 642조7000억 중 일반 단기사채는 486조5000억원, 유동화 단기사채는 156조2000억원 가량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기업들이 1년이내·1억원 이상을 조건으로 발행하는 단기사채가 올해 상반기 642조7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단기사채 발행현황을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 642조7000억 중 일반 단기사채는 486조5000억원, 유동화 단기사채는 156조2000억원 가량이다.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 동기 대비 3.2%, 유동화 단기사채는 47.4% 각각 늘어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640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외화표시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3억28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고, 직전 반기 대비 9% 늘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 601조원, A2 33조2000억원, A3 8조2000억원, B이하 3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예탁결제원은 “A1등급의 발행이 전체 발행량의 93.5%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이라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305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동화회사 156조2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97조3000억원, 일반·공기업 등 83조5000억원 순이었다. 유동화회사와 일반·공기업 발행량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고 증권회사와 카드회사 등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