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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투어 챔피언에 지출하기 위한 출발을 확인한다 본문
이경훈,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 13위..김시우 '퀸튜플 보기' 불운 [PGA]
권준혁 기자 입력 2022. 08.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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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에 진출하기 위해 좋은 성적이 필요한 이경훈(31)이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PO 두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PO 두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인 키건 브래들리(미국·7언더파 64타)에 4타 차인 이경훈은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마크 레시먼(호주) 등과 공동 1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중 첫날 가장 높은 순위다.
직전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성적을 반영한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실제로는 68명이 1라운드를 뛰었다.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동반 경기한 이경훈은 1번홀(파4)에서 4.6m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7번(파3)과 8번홀(파4)에선 4m, 3m 거리에서 연속으로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이후 파 행진하던 이경훈은 15번홀(파3) 아이언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16번홀(파4) 1.6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34위다.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공동 34위 중위권으로 시작했다. 김주형(20)은 이븐파 공동 42위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김주형은 버디와 보기 4개씩 써냈다. 2번홀(파3)에서 낚은 5.2m 버디를 4번홀(파4) 보기로 바꾸었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향하면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4m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김주형은 6번홀(파4)에서 5m 가까이 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8~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다.
8번홀에선 어프로치 샷이 길어서 그린을 살짝 넘겼고, 9번홀에선 짧았다.
워터해저드 근처의 앞 핀을 직접 공략한 13번홀(파3)에서 4.3m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16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추가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시우(27)는 이날 5번홀(파4)에서 한번에 5타를 잃는 치명적인 퀸튜플(quintuple) 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추가해 7오버파 78타를 쳤다.
최하위권인 공동 67위다.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졌고, 벌타를 받은 후 드롭하고 친 샷이 다시 물에 들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여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1.6m 거리에서 퍼트 실수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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