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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크랩] 꽃 - 김 춘 수

신오덕 2005. 4. 10. 21:27
꽃 - 김 춘 수
      꽃 - 김 춘 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출처 : ♧행복의 샘 ★ e-편한 자료실♣
글쓴이 : 미스대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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