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스크랩] 젊은날 오후.. 본문

행복

[스크랩] 젊은날 오후..

신오덕 2005. 4. 23. 20:13




젊은이들은 어딜가든, 어디든, 있다.


키 큰 플라타너스 나무 밑에 무언가 말을 주고 받는 정겨운 풍경이

크로즈 업 되어 외로운 사내의 가슴에 부러움으로 각인되어 진다.



햇살 따뜻한 날이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젊음이 내게도 한 때

짧은 하루 해처럼 있다 지나 갔는데..



나 없이는 하루도 못살겠다고 하던 여인도, 너 없이는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던 나,도 있었는데..



이젠 나 없인 못살겠다,던 그 여인도..

너 없인 사는 의미가 없다고 말하던 젊은 나,도..



바람따라..세월따라 지워져 버렸다.


 
가져온 곳: [삼순이오빠의 사진세계]  글쓴이: 삼순이오빠 바로 가기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윤석화 -작은 선물-  (0) 2005.04.25
[스크랩] 부부를 위한 좋은 글  (0) 2005.04.24
[스크랩] 우유 한병의 사랑..  (0) 2005.04.22
사랑이 오래가는 비결  (0) 2005.04.21
내가 아플 때  (0)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