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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스크랩] 당신은 나의 쉼

신오덕 2005. 6. 8. 07:58

 

  당신은 나의 쉼  

 




왜 이리도 당신이 보고 싶습니까?
당신을 생각하려 할 필요도 없이
이미 내 가슴 가득히 당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하도 당신이 보고 싶어
바깥에 나가 벤치를 마구 두들겼습니다.





순간순간 볼 수 있고 부르면 들을 수 있는데도
지금 당장 당신을 내 놓으라 윽박질렀습니다.





죄 없는 벤치만 멍들게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지만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한결입니다.





곁에 있는데도 보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싯귀도 나의 이 마음을 억누를 수 없군요.





이 가슴속에 당신을 채워도
당신을 온 몸으로 감싸고 싶은 것은
당신의 소유 속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애는 이미 당신입니다.
당신만이 나이 쉼이요, 평안이요, 영원한 안식입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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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당신들이여!
한 주간 내내 당신의 당신을 위해 일하십시오!

당신의 가슴에 당신으로
기뻐지게 될 것입니다.


- 좋은 한 주간 되십시오 -


 
가져온 곳: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  글쓴이: 마루치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