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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CEO 총장 본문
[만물상] CEO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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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대 세키 쇼타로 부총장은
지난해부터 국립 히토쓰바시대와 오차노
미즈 여대의 경영협의회 멤버가 돼
두 국립대 경영에도 손대고 있다.
두 대학이 세키 부총장에게 원하는 것
은 와세다대의 빚 390억엔을 절반으로
줄인 그의 경영수완이다.
국립대 구조조정에 나선 일본 정부가
국립대를 법인(法人)으로 바꾸고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경쟁체제를 도입
했기 때문이다.
세키 부총장은 SMBC증권 사장을 지낸
CEO 출신이다.
▶상아탑에 갇혀 있는 ‘학자형(型) 총장’
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기금을 끌어모으고 대학 경영을
혁신하는 ‘CEO형 총장’의 시대라는 것
을 우리 대학들도 절감하고 있다.
고려대 어윤대 총장이 2년 동안 2000억원
넘는 발전기금을 모은 것을 비롯해 대학
마다 ‘영업 마인드’를 다투어 짜내고 있다.
학교 건물에 건축비를 대준 기업의 이름을
붙이는 것은 상식이고, 신축 체육관에
기부자들 사진을 대형 벽화로 만들어
내건 대학도 있다.
▶전경련 부회장을 지낸 손병두씨가
서강대 총장에 선임됐다.
‘CEO형 총장’을 넘어 ‘CEO 총장’이 탄생
한 셈이다.
서강대 최초로 신부(神父)가 아닌 총장
의 등장이기도 하다.
그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강대가 총장 후보자격을 ‘예수회 신부’
에서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일반인’으로
확대해 CEO 총장 영입의 길을 미리
터놓은 데서 절박한 경영혁신 의지가
읽힌다.
▶미국 대학의 경쟁력은 곧 총장의
경쟁력으로 통한다.
1994년 60억달러였던 하버드대 기금
은 닉 루덴스타인 총장이 ‘캐피털(Capital)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226억
달러가 됐다.
한국의 작년 교육예산 26조원에 버금가는
액수다.
손병두씨는 서강대 총장에 선임된 뒤
“기업들로부터 1000억원 이상을 모금
하겠다”는 다짐부터 했다.
CEO의 명망은 기업 평가에서 핵심적인
항목이다.
‘CEO 총장’을 자임한 그가 서강대의
브랜드 가치를 얼마나 높여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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