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솔림욕 3시간 매출 60억원

 

 

'김영애 황토솔림욕' 3시간 60억 매출 신기록

피용익 yoniki@edaily.co.kr

입력 : 2005.09.05 10:17 41'

관련 검색어 김영애, 연예인 사업가, 홈쇼핑 대박

인기 연예인에서 사업가

 

로 변신한 김영애씨가

 

설립한 참토원의 대표

 

상품 `황토솔림욕`이

 

홈쇼핑 판매 신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5일 참토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40분

 

부터 GS홈쇼핑(028150)에서 방송된 `1000억

 

매출 돌파 기념 특별판매`에서 `황토솔림욕`

 

은 3시간 동안 6만세트,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시간에 2만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참토원이 세운 최단시간 최대판매

 

기록인 1시간 1만5000세트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초 단위로 환산하면 1초당 333개가 판매된

 

셈.

 

 

쇼핑호스트들은 이례적으로 "지금 주문를

 

자제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인 GS이숍을 통한 구매를 유도했지

 

만 주문 열기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주문이 폭주하면서 구입에 어려움을 겪은

 

소비자들은 참토원 사무실로 직접 전화해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 300건으로 급상승 곡선을 그리던

 

통화 수는 3시간 내내 대기자 수만 2000건

 

에서 3000건을 폭주, 결국 콜센터의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콜센터

 

상담원을 2배로 증원했지만 소화해내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황토솔림욕`은 전북 정읍의 뛰어난

 

황토를 원료로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

 

맞게 개발한 미용팩 제품. GS홈쇼핑에서

 

판매 첫해인 2002년에 50억원, 2003년

 

250억원, 2004년 420억원, 올 상반기

 

에만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의 경우 GS홈쇼핑과 GS이숍에서 독점

 

판매되며, 오프라인 매장은 DFS면세점

 

에만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