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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을 축하하며

신오덕 2005. 3. 1. 11:38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출발을 축하하며


노인은 비록 길가에 앉아

 

방망이를 깎고 있었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애착과

 

긍지를 지니고 있었다.

 

노인이 단지 돈벌이의 수단으로

 

그 일을 하고 있었다면

 

대충대충 깎아 하나라도

 

더 만들어 팔면 되었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생활방편이 아니라,

 

생활의 목적이고

 

삶 그 자체였다.

 

 

- 윤오영의 ‘방망이를 깎던 노인’ 중에서 -

 

 

 

 

★공부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 졸업 시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첫 직장에

 

출근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꿋꿋하게 지켜나가

 

그 일에서 만족을 얻고,

 

성공하기를,

 

전문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싣습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원태섭님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