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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울짐

신오덕 2005. 12. 10. 16:23

내 마음의 여울짐 속에는 정신을 가진 육체로 육체를 가진 정신이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을 가진 몸이요 몸을 가진 마음입니다. 정신은 자아의 주인이요 인생의 근본입니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곧 마음이요 정신이 아닐가요 인생의 뿌리요, 생명이요, 근간이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요, 정신자세입니다. 그래서 불교 화엄경에서는 일체유심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다 마음의 산물이라는거지요 마음에 의해서 지배되고 좌우된다고 했습니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하는 것 몸이 강하여도 약한 정신력을 가지면 그것을 견디어 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몸이 약하여도 비상한 정신력을 가지면 그것을 오랫동안 견디어 낼수 있습니다. 정신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위대한 가능성과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창조물이기 때문에 신성불멸의 빛과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빛과 힘을 최대 한도로 개발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당신 속의 위대한 자아가 잠자고 있습니다. 당신의 내부에 무한한 힘이 깃들여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놀라운 잠재력의 저수지요 무서운 힘의 창고입니다. 정신은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안쓰면 안쓸수록 무디어집니다. 생명과 기계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기계는 쓰면 쓸수록 약화되고 고장이 나지만 생명은 쓰면 쓸수록 강해지고 발달합니다. 다리는 걸어야 튼튼해지고 손은 써야 발달합니다. 심장은 뛰어야 견고해지며 머리는 써야 우수해지고 두뇌는 생각해야 발달합니다. 우리는 자기의 잠재력을 최고도로 개발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그것이 깊은 의미에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닐가요 내 마음 속에는 희망과 꿈, 정과 사랑 행복과 영원한 가치를 창조해 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보물단지가 소중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나의 존재의 가치를 활용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면 영원한 나의 사명과 보람입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만족의 여울짐을 함께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이런 생각과 마음으로 하루를 멋지게 출발해 보는겁니다. 많이 웃으시면서 힘차게 출발하는 시간이시기를 바랍니다.*^^* 2005. 12. 9 보장 寶藏印
출처 : 봉정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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