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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 털어 직원 자녀 어학 연수

신오덕 2006. 7. 10. 18:18

 

 

 

최평규 회장, 사재 털어 직원 자녀 어학 연수

 

 

직원 자녀 20명 어학연수 비용 8000만원 지원
 
 

최평규 S&T중공업
 
(003570)(옛 통일중공업)
 
회장의 `직원 자녀 사랑`이
 
업계 화제다.

 

 

 

S&T중공업은 10일 직원 자녀 어학연수 프로그

 

램에 참가할 직원 자녀 2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

 

다.

 

 

 

이 프로그램은 사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

 

시하고 있는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우수한 성적

 

을 거둔 학생들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소

 

재한 에버그린 대학(EVER GREEN COLLEGE)에

 

16일간 연수를 보내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

 

됐다.

 

 

 

특히 올해엔 최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해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 직원들이 느끼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최 회장이 1인당 400만원씩 총 80000만원의 어

 

학 연수 비용을 개인돈으로 마련한 것.

 

 

 

S&T중공업 관계자는 "고유가, 고환율로 경영 환

 

경이 좋지 않은 만큼 비용부담을 회사에 주고 싶

 

지 않다는 취지로 최평규 회장이 사재 출연을 결

 

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에도 사내 문화공연 행사에

 

4000천여만원의 공연 비용 전액을 사재로 출연,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S&T중공업은 자동차와 기계 부품, 개인 화기 등

 

방산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3년 최 회장

 

이 인수했다.

 

 

특히 지난해엔 최 회장이 해고자 복직문제로 노

 

조와 대립하다 노조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과거 노사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

 

았다.

 

 

자료: 이데일리

 

입력 :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