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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상선약수의 지혜를 배워라 본문
[조용헌 살롱] 上善若水
|
같은 아시아 사람인 데다가 무술인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어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마
음이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통했다.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하다가 이준구가 이소룡
에게 “너의 무술철학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
니까, 그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대답했다
고 한다.
이는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문구로,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이다.
즉 자신의 쿵후는 물(水)에 철학적 기반을 두고
있다는 말이었다.
물이란 무엇인가?
먼저 물은 하늘에서 떨어진다.
하늘에서 떨어지니까 고귀한 존재이다.
그리고 지상에 떨어지면 낮은 데를 향하여 흘러
간다.
끊임없이 자기를 낮춘다.
낮은 곳을 향하여 흘러간다는 점에서 물은 매우
겸손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낮은 데로 향하소서”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물이 흘러가면서 그냥 흘러가느냐 하면 그렇지
도 않다.
만물에 자양분을 제공한다.
물이 있어야 생명체가 자랄 수 있는 법이다.
물은 이처럼 낮은 데로 흘러가면서 공덕을 쌓는
다.
마침내 대양(大洋)에서 모두 만난다.
‘에고(ego)’의 벽을 허물고 너와 내가 하나가 되
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다시 올라간
다.
지상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셈이다.
물이 지닌 이러한 성격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상
선약수’가 된다.
‘도덕경’은 바로 물의 이런 이치를 말하고 있고,
이소룡은 자신의 인생을 물과 같이 살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이준구씨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물의 선
함만을 생각했다가, 이번에 중부권을 강타한 물
난리를 보면서 ‘상악약수(上惡若水)’라는 문구를
떠올리게 되었다.
‘상선약수’가 있으면 ‘상악약수’도 있기 마련이
다.
오행(五行)의 법칙을 보면 ‘토극수’(土克水·토가
수를 이긴다)가 있다.
‘상악(上惡)’을 ‘상선(上善)’으로 돌리려면, 토
(土)의 보강이 필요하다.
토는 바로 제방(堤防)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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