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가 손창민과 이상우를 향해 돌직구 선전포고를 날렸다. 2월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던 이명환(손창민 분)을 찾아가 날카로운 선전포고를 던졌다. 극중 백광현은 청나라 황제 칙서를 전하러 온 사신단 대표의 청에 힘입어 현종(한상진 분)의 부름을 받았다. 고주만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를 풀지 못했던 현종은 백광현의 "치종청을 지켜달라 했던, 외과술이 결코 틀린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달라는 고주만(이순재 분)의 영감의 뜻을 이어가고 싶었다"는 읍소를 듣고난 후 그를 용서했다. 결국 백광현은 모든 죄를 사면받고 종7품 직장 의관직을 수여받았다. 백광현은 그 직후 이명환의 집무실을 찾아가 “내 아버지와 내 스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도 충분하지요. 난 당신 손에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이번엔 내가 당신 손에서 모든 걸 빼앗을 것이고, 당신 손에 무너진 모든 걸 돌이킬 겁니다!”라고 차가운 경고를 날렸다. 또 이성하와 마주치게 된 백광현은 이성하로부터 "살려줘서 고맙고,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성하는 “자네가 이렇게 돌아오니 더욱 분명해 지는 게 있더라. 자네와 지녕이는 절대 맺어져선 안 된다는 것. 자네가 다시 지녕이한테 다가선다면 결국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지고 말 것이다”고 또다시 백광현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백광현은 이성하에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따위 신분, 찾을 생각도 욕심도 없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 없다. 의녀님은 이제 내가 지킬 것이다”고 일갈을 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과 강지녕(이요원 분)의 로맨틱한 첫 키스 장면이 그려졌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사진=MBC '마의' 캡처, 3HW 제공) 조승우가 한상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37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현종(한상진)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청나라 사신이 온 기념으로 진행된 연회장에 나타나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연회장에 등장한 광현을 보고 혜민서 사람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현종은 청국 황비 우희(이희진)의 부골저를 치료해 준 보답으로 황제가 써준 칙서를 가지고 돌아온 광현의 처분을 놓고 고민했다. 3년 전 광현이 외과술을 시도한 주만(이순재)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 책임을 물어 광현을 유배를 보내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광현이 도주를 했기 때문이다. 현종은 광현을 불러들여 죽음을 무릅쓰고 조선 땅으로 돌아온 이유를 물었다. 광현은 현종의 물음에 "소신은 지난날 저의 부족함으로 스승인 고주만 영감을 잃었다. 그 죄는 결코 씻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승님이 저에게 마지막 당부를 남기셨다. 치종청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 외과술이 틀린 게 아니라 수많은 백성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것임을 세상에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구차한 목숨을 연명해온 까닭이다"라고 성심성의껏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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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살려줘서 고맙고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라 본문
'마의' 조승우, 손창민에 돌직구 선전포고 대반격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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