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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합리적 해결을 하고 전진하라 본문
[역사의 향기] 윤치호의 일본 예찬 | |
기사입력 2014.06.17 17:24:05 | 최종수정 2014.06.17 19:09:54 |
그는 출소 후 친일파로 변절해 조선총독부 일간지인 매일신보에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중일전쟁에 청년들이 자원 입대할 것을 호소한다. 3ㆍ1 만세운동에 대해서는 "약소 민족이 강성한 민족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그들에게 호감을 사야 한다"며 만세운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1938년 4월 20일 수요일. 일본 여행 중이던 윤치호는 늦은 밤 일기를 쓴다. "일본인들은 25년 만에 조선반도를 철도와 도로망으로 뒤덮었고, 조선반도에 항만 시설과 농업과 공업을 향상시켰으며, 조선반도에 교육과 일본 문화를 보급해 확산시켰다. 이것만 해도 장한 일인데, 그들은 조선의 7~8배나 되는 만주를 말 그대로 하룻밤 사이에 꿀꺽 집어삼키고는 5년 만에 예전에 누릴 수 없었던 질서와 평화를 정착시켰다. 활력이 넘치는 일본 민족은 한걸음 더 나아가 만리장성을 뛰어넘어 10개월 만에 칭기즈칸이나 누루하치가 그랬던 것처럼 중국을 정복했다." 참으로 위대한 일본 예찬이다. 결국 그는 조선 발전이 일본에 의한 것이라며, 위대한 일본을 예찬하고 그들에 의한 조선 지배를 너무도 다행스럽게 생각했던 것이다. 조선 민중이 일제에 의해 엄청난 수탈을 당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 망언이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침탈하기 위한 식민사관이 그에게서 오롯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강연 내용이 교회에서, 종교인으로서 한 발언이며, 전체적인 맥락에서 봤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여권을 제외한 대중은 오히려 전체 강연 동영상을 보고 그의 극우적이고 식민적인 사관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더 분개하고 있다. 그는 또한 친일 대명사인 윤치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렇기에 국민은 그의 말에 진정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겠다`는 대통령 말이 진심으로 들릴 수 있도록 국무총리 임명에 대한 합리적 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김준혁 한신대 正祖교양대학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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