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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라 본문
[세상읽기] 글로벌시장서 성장 지속하려면 | |
기사입력 2014.12.10 17:40:01 | 최종수정 2014.12.10 17:43:22 |
유럽과 북미시장에도 진출해 삼성전자, 애플과 경쟁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구글 출신 임원을 영입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 휴대전화 제조사 마이크로맥스(Micromax)도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삼성전자, 노키아를 위협하고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날 기업에 글로벌화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하지만 지난 20년간과는 사뭇 다른 복잡한 국면이고 변화의 속도도 급진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1위가 아니라 앞으로도 1위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CEO 역시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 CEO가 기억해야 할 점은 뭘까. 첫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아래 현재 기업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어느 지역에 진출할지 선택해야 한다. 펩시콜라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처럼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자사 브랜드, 제품, 공급망을 통해 고전적인 방법으로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직 한 국가에 기반을 둔 기업이라면 주변국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 샤오미 역시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진출하며 점유율을 키웠다. 둘째, 해외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분권화된 조직을 형성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정세는 급변하는 양상이다. 외국 자본을 견제하기 위한 각종 법과 규제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정치적 이슈로 보이콧이 발생하거나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례로 2011년 태국에 5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면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 공장이 침수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국내 기업은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마다 자율 의사결정권이 주어진 조직 형성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등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경제·정치·사회변화의 상시적 모니터링도 진행해야 하고,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웃소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자산 경량화 전략도 중요하다. 셋째, 회사 내부 직원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글로벌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많은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는 반면 전 세계 직원들을 같은 방식으로 훈련시키는 등 단일 문화를 육성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인다. 미국, 유럽 기업들은 현지인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기업들은 자국 임원진을 해외로 파견하는 경우도 많다. 회사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의 일체감은 필요하지만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TCS(Tata Consultancy Services)는 서로 다른 국가로부터 다양한 식견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형성하자. 그리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를 창출하자. 새롭게 다가온 세계화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지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는 앞으로의 10년에 달렸다. [김연희 BCG 아시아 유통부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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