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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을 지켜라’ | ||
‘가족을 지켜라’ 이열음, 강별에 독설 “가장이면 좋은 집에서 살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일일드라마]
[스타서울TV 이영실 기자] ‘가족을 지켜라’ 강별과 이열음이 말다툼을 벌였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연출 전성홍|극본 홍영희) 13일 오후 방송에서는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고예원(정혜인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이해수(강별 분)와 그를 이해하지 못 하는 오세미(이열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에서 오세미는 이해수가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고예원의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오세미는 “준다는데 왜 안 받냐”고 말했고 이해수는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있는 사람이 준다고 하면 다 받을 거냐. 평생 그 사람들한테 굽신거리면서 종처럼 살 거냐”고 답했다.
이에 오세미가 “누가 굽신거린다고 했냐. 안 그러면 되지 않냐”고 받아치자 이해수는 “큰 도움을 준 사람한테 어떻게 안 그럴 수가 있냐. 받았으면 고개를 숙이는 게 대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말했다.
오세미는 “나는 내 동생들이 좋은 집에서 눈치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언니는 안 그러냐. 가장이면 어떻게 해서든 그런 집에서 살게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독설을 가했다. 이해수는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그 집은 우리 것이 아니지 않냐. 우리 힘으로 얻어야 진짜 우리 것이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오세미는 “우리 힘으로 그런 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냐. 어느 세월에. 언니는 들어가지 말라. 나는 혼자서라도 들어갈 거다”고 억지를 부렸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