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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새로운 역동성을 창출하라 본문
[기고] `유라시아 친선특급` 새 시대 여는 기적소리 | |
기사입력 2015.07.13 17:43:31 | 최종수정 2015.07.13 17:44:15 |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유라시아의 역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육상과 해상에서 새로운 실크로드를 건설한다는 일대일로 구상을 이행 중이며, 러시아는 신동방정책,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결성 등을 통해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려 하고 있고,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신실크로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유라시아 지역에는 여전히 냉전의 잔재가 남아 있고, 역사·영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상존하며 이러한 요인은 무한한 유라시아 협력의 잠재력을 위축시킬 소지가 크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유라시아 국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유라시아 대륙의 단절과 고립, 긴장과 분쟁을 극복하고 소통과 개방을 통해 평화롭게 교류하고 공동 번영하는 새로운 유라시아를 건설하자는 역내 협력 구상이자 국가 대전략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발표하였다. 박근혜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럽·아시아 구성국과 글로벌 사회 전체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서 유라시아를 만들어 가자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즉, 유럽과 아시아를 복합 물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지식·문화 교류를 통해 창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역내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여 진정한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제안과 추진 주체로서 한국이 갖는 차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시작점이자 관문인 한국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광복 이후 70년간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해왔다. 그동안 한국은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가 됐으며, 현재 기후 변화, 인권, 테러 등 지구적 도전의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은 사실상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서 그 어느 국가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이 크다. 바로 이 점이 국제사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구가하는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만들어 가자는 한국의 제안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그리고 이 같은 맥락에서 7월 14일 드디어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가슴 뛰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친선특급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우리 국민 250명이 아시아와 유럽 주요 도시들을 거치며 지구 둘레의 3분의 1인 총연장 1만4400㎞를 19박20일 동안 이동하는, 말 그대로의 대장정이다. 이번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소통·협력의 열차` `미래·창조의 열차` `평화·화합의 열차`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대표단은 러시아·중국·몽골·폴란드·독일 5개국 10여 도시에서 물류 네트워크, 경제협력, 차세대 교류, 학술 등에 관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연계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친선특급은 주요 거점 도시별로 개최되는 유라시아 대축제, 한국 영화제, K팝 동호인 행사 등을 통해 우리 대표단, 방문국 국민, 그리고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종합 공공 외교의 공간이 될 것이다. 한반도 분단 70년과 독일 통일 25주년을 기념하여 종착역인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통일 기원 베를린장벽 행진, 문화공연, 대토론회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장정은 분단의 장벽을 넘어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민족과 유럽과 아시아 대륙 전체의 번영을 이루자는 꿈과 소망을 안고 달리는 여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꿈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 전달하고자 하는 야심 찬 시도이기도 하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서 시작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장중한 기적 소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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