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지켜라 나애란 |
‘가족을 지켜라’ 임성민, 박철호에 “나 혹시 암 아닐까 여보, 애도 못 낳아 보고”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가족을 지켜라’ 임성민이 철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연출 전성홍|극본 홍영희)에서는 나애란(임성민 분)이 정호재(박철호 분)에게 철 없는 행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애란은 정호재에 “나 당신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라며 징징 거렸고, 정호재는 “당신 혹시 위염 아닐까?”라고 물었다.
이 말에 나애란은 “아니야. 나 혹시 암 아닐까? 암이면 어떡하지 여보? 암이라면 모른 채 죽는 게 나아”라며 울먹였다.
정호재는 “아니 남편을 두고 죽는다는 소리를 왜 해”라고 말했고, 나애란은 “나 애도 낳아보지 못 하고 이렇게 고생만 하다가 내 인생 끝나는 거야. 나 한라봉이 먹고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재는 “왜 병원 문턱도 안 넘어보고 앓는 소리를 해. 당신 신파 소설을 써? 내 몸 부서져도 난 당신이 제일 소중해. 당신 내가 지킬 거야”라고 동문서답 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