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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에 찾는 사람을 알아라

신오덕 2015. 8. 20. 12:40

'가족을지켜라' 재희-강별, 첫 데이트 약속 잡았는데 '정혜인 방해'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5-08-19 21:12:47
 

[헤럴드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재희와 강별이 첫 데이트를 무사히 하게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19일 방송된 KBS1일일드라마'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71회에서 정우진(재희)과 이해수(강별)의 첫 데이트가 어긋날 조짐이 보인다.

이날 이해수는 휴가도 반납한채 일하려 했다. 같이 일하는 조리원 동료들은 "그러지말고 하루 쉬어라. 그래야 우리도 널 부려먹을 거 아니냐"며 휴가를 내라고 부추겼다. 그때 식당에 들어온 우진은 "하루 쉬라"고 합세했다.

그는 이해수에게 "영화 보자"고 제안하다 "영화 싫어하냐"고 물었다. 이해수는 뚱하게 "영화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우진은 빙그레 웃었고 이해수는 "그런데 무슨 날인데 영화를 보자고 하는 거냐"고 물었다. 정우진은 웃으며 "이해수 휴가"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약속을 잡고 다음 날 만나기로 했다. 해수는 원피스를 차려입고 화장도 곱게 한 채 집을 나서려 했다. 마당에 나와있던 복수자(이휘향)는 "사람이 달라보인다. 데이트 가는 거냐"며 웃어보였다.


이해수는 수줍어했고 복수자는 "집에 한 번 데려와보라. 많이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해수는 자기도 모르게 "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복수자는 해수가 데이트를 하는 사람이 아들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정우진 역시 데이트 준비를 하려는데 고예원(정혜인) 비서로부터 전화가 왔다. 예원이 정신 없이 달려나가더니 연락이 두절이 됐다는 건. 우진은 예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예원은 "당장 오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른 사람 보내도 난 모른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결국 우진은 예원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이해수는 극장에서 홀로 우진을 기다렸다. 과연 두 사람의 극장 데이트는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