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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덕 2015. 8. 20. 12:42

'가족을지켜라' 이휘향, 딸 나르샤 결혼 마지못해 허락 "상견례 잡아라"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5-08-19 21:50:02
 

[헤럴드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이휘향이 딸 나르샤의 결혼을 허락했다.

19일 방송된 KBS1일일드라마'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71회에서 복수자(이휘향)가 딸 정희진(나르샤)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날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아침을 먹는데 정희진은 출근을 하겠다고 나섰다. 우진(재희)이 "누나 와서 밥 먹으라"고 하자 희진은 "아니다. 나 지금 단식투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해수(강별) 방에 들어가 밥을 먹었으면서도 "나 지금까지 굶었다"며 배고픈체 했다.

정수봉(변희봉)은 "신체를 훼손하는건 불효다"라고 알렸고 희진은 "그럼 빨리 결혼 허락해달라"고 사정했다. 그러자 수봉은 웃으면서 "나이를 먹으면 욕심이 생긴다고 얼른 손자사위를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옆에 앉은 차옹심(반효정)은 "겹사돈은 안된다더니 왜 이빨빠진 호랑이처럼 그러냐"고 걱정했다. 그래도 수봉은 웃으며 "그래도 어멈 자식이니 어멈이 알아서 하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복수자는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허락하는 체 했다. 그러자 희진은 크게 기뻐하며 "정말이야? 내가 진짜 제대로 다 알아서 준비할게"라고 소리쳤다. 복수자는 "그래. 상견례 날짜 잡아보라"고 허락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최윤찬(김동윤)도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다.


복수자는 "대신, 우리 우진이 짝은 맺어주고 가야 한다. 네가 꼭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복수자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고향 친구로부터 예원모(이상숙) 소식을 들었다. 예원모가 과거에는 친척집에 얹혀 살았단 이야기, 그리고 서울에 가더니 돈을 물쓰듯 쓰더라는 이야기였다.

게다가 원스식품에는 후처로 들어갔고 그 집 딸은 원래 있던 딸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복수자는 예원이 친 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식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