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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복잡한 세상에 나서기를 싫어한다 본문
[사진은 말한다] 알려지지 않은 얼굴, 1986년 9월 21일 | |
기사입력 2015.08.25 17:35:04 | 최종수정 2015.08.25 19:53:09 |
어느 날 당시 미원그룹 간부로 있던 고등학교 은사님이 나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특히 임대홍 회장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니 `사진을 찍는다`는 눈치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몰래 찍어 달라고 했다.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되는 임병직 대사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임 회장의 얼굴을 찍는 날, 망원렌즈를 들고 숲 속에서 임 회장의 얼굴을 여러 장 포착했다. 카메라를 싫어한다고 해서 회장 성격이 예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렌즈로 살펴보니 의외로 180㎝가량의 큰 키에 온화한 얼굴이었다. 기업가라기보다 교양 있는 학자풍의 차분한 노신사였다.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고 옆 사람과 조용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전혀 은둔형 기업가로 보이지 않았다. 이날 사진을 찍은 두 달 후 임대홍 회장은 은퇴식도 없이 회사 경영권을 장남 임창욱에게 넘겨주고 더 깊이 숨어버렸다. 임창욱 회장의 큰딸 임세령은 연세대 재학 중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다가 11년 만인 2009년에 헤어졌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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