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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람을 찾아라 본문
'가족을지켜라' 재희, 정혜인 고소장 접수에 "그렇게까지 해야 되냐"
-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입력시간 : 2015-10-05 21:36:56
5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104회에서 정우진(재희)은 고예원(정혜인)을 다그쳤다.
이날 우진이 쉬고 있는데 오세미(이열음)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오세미는 고예원이 자신들의 맛간장을 훔쳐간 것도 모자라 고예원이 소송까지 걸었다고 설명했다.
우진이 놀라서 정확히 되묻자 오세미는 "지금 우진 쌤도 우리 못 믿는 거냐. 우진 쌤은 우리 믿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훔쳐가놓고 소송을 걸다니 정말 어이가 땅을 치고 하늘로 솟구친다. 아주머니는 거품 물고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우진은 해수모(김현주)의 병명을 알고 있는 터라 "정말 쓰러지셨냐. 얼른 병원 데리고 오라"고 알렸다. 그때 마침 의국에 고예원이 들어왔다.
정우진은 "아주머니 잘 보살피고 있으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고 오세미는 "우진 쌤이 대신해서 고예원을 혼내달라"고 당부했다. 예원은 "누구 전화냐"고 의아해했다. 우진은 "너 이해수(강별)에게 소송을 건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고예원은 "그럼 지금 이해수네랑 통화했다는 거냐. 걔네 때문에 회사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우진은 "그래도 대기업이 개인을 상대로 뭐하는 거냐. 얻을게 뭐가 있냐"고 다그쳤다.
고예원은 "항상 이해수 편만 드냐. 이럴거면 결혼도 다 때려치라"고 말한 뒤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우진은 그런 예원을 멍하니 바라보며 기막혀 했다.
과연 정우진과 예원은 이대로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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