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10년 경험
- 경제의 힘
- 우리 몸의 세가지 보물
- 돈과 여자
- 신오복
- 상선약수
- 인재난
- 부자
- 성공의 지혜
- 성공의 선택
- 새로운 도전
- 부자의 세계
- 온고지신
- 행복
- 부자의 땅
- 아름다운 꽃
- P세대
- 부자의 길
- 부자의 인생
- 한국인의 저력
- 성공의 길
- 아름다운 세상
- 부자의 약속
- 성공
- 새로운 삶
- 성난 황소의 돌진
- 지도자의 3가지 조건
- 부자의 삶
- 신삼강오륜
- 직업
Archives
- Today
- Total
시철과 신념
새로운 자율경영 체계를 추진하라 본문
[사설] 삼성 경영쇄신 글로벌 초일류로 거듭나는 계기 삼길 | |
기사입력 2017.03.01 00:03:01 |
삼성은 어제 사실상 그룹을 해체하는 수준의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룹을 이끌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은 완전히 해체되며 미전실을 정점으로 한 선단식 경영 체제는 실질적인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바뀐다. 1959년 이병철 선대 회장 시절 비서실에서 출발한 미전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와 이사회가 독자적으로 책임 경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1938년 창업한 삼성의 79년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지배구조 변화다. 삼성은 연매출이 300조원을 웃돌고 임직원이 50만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기업이다. 따라서 삼성의 전면적인 경영쇄신은 삼성 계열사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 삼성의 환골탈태는 한국 재벌그룹들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강력한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재벌들은 그동안 비전과 직관력을 가진 강력한 오너를 중심으로 속도전을 펴 선진 기업들의 빠른 추격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율 경영과 투명 경영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번 삼성의 경영쇄신은 그동안 외국 언론과 투자자들이 끊임없이 제기해온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마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듯이 한꺼번에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이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길로 가는 것은 커다란 모험이기도 하다. 특히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그룹 전체를 조망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결정하던 체제의 장점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자칫 영미식 기업의 가장 큰 폐단으로 꼽히는 단기 실적주의에 빠지면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장기 투자와 속도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그룹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이 조율될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라도 시스템이 갑자기 바뀌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지혜를 짜내야 할 것이다. 물론 새로운 자율경영 체제는 효율성 못지않게 창의력이 중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커다란 강점이 될 수 있다. 삼성이 이번 경영쇄신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성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도 뼈아픈 결과이다 (0) | 2017.03.02 |
---|---|
지금 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0) | 2017.03.02 |
기록을 책자로 발행한다 (0) | 2017.03.02 |
자신감의 힘으로 성공하라 (0) | 2017.03.01 |
대장정의 막을 알고 나아가라 (0) | 2017.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