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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덕 2019. 1. 30. 09:01

[AC 리뷰] '무실점+전승' 카타르, '개최국' UAE 4-0 완파..결승서 일본과 격돌

정지훈 기자 입력 2019.01.30. 00:52

카타르의 기세가 무섭다.

카타르가 `개최국` UAE를 제압하며 무실점, 전승이라는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카타르는 결승에 진출했고, 일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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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카타르의 기세가 무섭다. 카타르가 `개최국` UAE를 제압하며 무실점, 전승이라는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일본이다.


카타르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카타르는 결승에 진출했고, 일본과 격돌한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카타르는 득점 선두 알리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아피프, 부디아프, 마디보, 알하즈리, 알하이도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UAE 역시 맙쿠트, 알함마디, 라시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볼 점유율을 높였고, 날카로운 공격이 몇 차례 나왔다. 그러나 완성도는 카타르가 높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쿠오키가 빠르게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카타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7분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UAE가 후반 시작과 함께 마타르를 투입했고, 후반 6분에는 칼리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UAE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7분 칼릴의 패스를 받은 마쿱트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UAE가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사용했다. 후반 25분 압둘라흐만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카타르였다. 후반 35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알하이도스가 받아 빠르게 침투했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카타르는 아엘딘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설상가상. UAE는 후반 막판 아흐메드가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까지 당했고, 이후 카타르가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