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골을 알고 확인한다

[EPL 리뷰] '손흥민 12호 골' 토트넘, 왓포드와 2-1 역전승..2위 추격

윤경식 기자 입력 2019.01.31. 06:50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시원한 골로 토트넘 홋스퍼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슛 등 곧장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35분 요렌테가 슛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나타나 강력한 슛으로 왓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c của nội dung và có thể có lỗi trong kết quả dịch bằng máy.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시원한 골로 토트넘 홋스퍼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3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왓포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해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 차로 추격했고, 4위 첼시와 승점 7 차가 됐다.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 요렌테, 에릭센, 시소코, 윙크스, 산체스,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로즈, 베르통언, 요리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왓포드는 데울로페우, 디니, 휴즈, 페레이라, 클레버리, 카푸에, 얀마트, 카스카르트, 올레바스, 마리아파, 포스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돌아온 손흥민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하듯 과감한 슛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체력적 한계는 무시할 수 없었다. 전반 중반 이후 손흥민의 터치 빈도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왓포드가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와 카스카르트의 경합과정에서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슛 등 곧장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리에를 불러들이고 모우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7분 문전에서 요렌테가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슛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그러나 답답함을 손흥민이 날렸다. 후반 35분 요렌테가 슛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나타나 강력한 슛으로 왓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리그 9호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흐름을 탄 토트넘은 후반 42분 경기를 뒤집었다. 로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요렌테가 헤더 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결정적인 골이었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토트넘(2) : 손흥민(후35), 요렌테(후42)

왓포드(1) : 카스카르트(전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