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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본문
벤투호 관통하는 두 원칙, 확실한 색깔과 철밥통 사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9.08.27. 06:03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해도 능력이 좋으면 뽑는다."
반면 백승호, 이강인, 이동경 등 소속팀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첫 부임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것처럼 일부 경우에는 소속팀에서 활약이나 출전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능력이 뛰어나면 발탁할 수 있다"고 했다.
소속팀 활약이 부족해도 벤투의 스타일이라면 대표팀에 뽑히고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도 벤투의 스타일이 아니라서 뽑히지 않는다면 경쟁체재가 약해질 수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해도 능력이 좋으면 뽑는다.”
“우리팀에 맞춰야한다.”
이 두 원칙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줄곧 강조하고 또 26일 기자회견에서도 언급한 내용이다.
요약하면 ‘내 스타일에 맞는 능력 있는 선수라면 크게 하자가 있지 않으면 뽑는다’는 것.
벤투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자신만의 확고한 ‘점유와 패스’라는 색깔을 보여주고 고수하고 있다.
자신의 색깔을 완성시키기 위해 필요한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확고하다.
반면 이런 이유로 소위 ‘철밥통’이 생겨날까 우려도 있다. 지속적인 경쟁이 키워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를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김신욱과 이동경의 발탁, 이승우-문선민 등의 탈락이 화제가 됐다.
이외에 벤투 감독은 큰 변화 없이 명단을 꾸렸다.
그동안 뽑아오던 오른쪽 풀백 김문환과 어린 이진현,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과 손준호 등은 뽑히지 않았다.
하지만 김문환은 부상이며 어차피 이진현, 손준호 등은 크게 중용되지 않았었고 주세종은 전역 문제가 얽혀있었다.
이승우의 제외가 놀랍지만 그동안 중용되지 않았고 소속팀에서 입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결국 벤투 감독은 기존 선수를 중심으로 사실상 김신욱과 이동경만 추가한 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기존에 좋아하던 남태희, 지동원 등이 부상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새인물 발탁은 더 소극적이었을 것이다.
김신욱의 경우 여론을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한 번도 뽑지 않았는데 이번에 뽑은 이유는 그만큼 잘하기 때문. 이동경은 자신의 축구에 맞는 스타일이라 판단했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 정도의 경력, 경기력을 가진 선수에게도 “우리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고 우리 또한 김신욱에 맞춘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반면 백승호, 이강인, 이동경 등 소속팀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첫 부임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것처럼 일부 경우에는 소속팀에서 활약이나 출전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능력이 뛰어나면 발탁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자신의 패스와 점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면 소속팀 활약과 상관없이 뽑고, 김신욱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야 꾸준히 대표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벤투 감독의 스타일이다. 틀을 짜놓고 그 틀을 유지하며 부품을 하나씩만 바꾼다.
멤버 변화는 많지 않다. 문선민처럼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라도 뽑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백승호처럼 소속팀 출전이 적어도 뽑는다.
확고한 색깔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고 간다는 전략은 좋다.
하지만 아직 3년반은 남은 월드컵까지 이런 색깔을 유지하다 대표팀 내에서 소위 ‘철밥통’ 선수가 나올까 우려가 된다.
소속팀 활약이 부족해도 벤투의 스타일이라면 대표팀에 뽑히고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도 벤투의 스타일이 아니라서 뽑히지 않는다면 경쟁체재가 약해질 수 있다.
결국 벤투호는 향후 월드컵 예선을 치르며 지속적인 경쟁체재를 가져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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