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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덕 2021. 3. 24. 08:56

베일, 토트넘 떠난다.."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

이재상 기자 입력 2021. 03. 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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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임대 활약 중인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스스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웨일스 대표팀 주장 베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해 토트넘에 온 이유는 무엇보다 축구를 하기 위함이었다"며 "내 계획은 (레알 마드리드로)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원래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서 폼을 회복한 가레스 베일(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임대 활약 중인 가레스 베일(32·웨일스)이 스스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웨일스 대표팀 주장 베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해 토트넘에 온 이유는 무엇보다 축구를 하기 위함이었다"며 "내 계획은 (레알 마드리드로)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원래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임대 계약을 통해 친정 팀이었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났고, 결국 토트넘으로 향한 바 있다.

 

베일은 레알 미드리드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BBC는 "베일은 토트넘에서 제한된 출전 시간만 뛰고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폼을 회복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토트넘서 벤 데이비스, 조 로든 등과 '웨일스 마피아'를 결성하는 등 동료들과도 잘 녹아들고 있다.

 

매체는 베일의 미래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베일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그가 어디에 있을지는 내가 아닌 지단 (마드리드)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다소 퉁명스럽게 이야기 한 바 있다.

 

만약 베일이 토트넘에 남더라도 주급 9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높은 몸값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