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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을 거두고 크게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신오덕 2021. 4. 30. 10:43

맨유, UEL 4강 1차전서 로마에 6-2 대승..비야레알은 아스널에 2-1 승리

안영준 기자 입력 2021. 04.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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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웃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의 2020-21 UEL 4강 1차전서 6-2로 크게 이겼다.

비야레알은 같은 날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0-21 UEL 4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4강 2차전은 5월7일 오전 4시 킥오프

 

AS로마에 6-2 대승을 거둔 맨유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웃었다. 비야레알(스페인)도 치열한 접전 끝에 1차전을 잡았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의 2020-21 UEL 4강 1차전서 6-2로 크게 이겼다. 맨유는 2차전에서 0-3으로 패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유는 전반 9분 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뽑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로마의 반격도 거셌다. 로마는 전반 15분 로렌조 페예그리니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34분 에딘 제코가 역전골까지 넣었다.

 

먼저 골을 넣고도 1-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맨유는 후반전 들어 전력을 재정비했다. 그리곤 폭발적 공격력을 바탕으로 재역전을 일궜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가 후반 3분과 후반 19분 연속골을 넣고, 페르난데스가 후반 26분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넣으며 5-2까지 달아났다. 맨유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그린우드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6-2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짜릿한 재역전승이자 대승이었다.

 

비야레알과 아스널의 경기 © AFP=뉴스1

 

비야레알은 양 팀 선수 1명씩 퇴장 당하는 혈전 속에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같은 날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0-21 UEL 4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5분 마누 트리게로스의 골과 전반 29분 알비올의 골을 묶어 후반 28분 페페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것에 그친 아스널을 눌렀다.

 

비야레알은 경기 전 예상과 다르게 공격적으로 나오며 아스널을 괴롭혔다. 그리곤 아스널의 수비가 정비되지 않은 틈을 타 일찌감치 2골을 넣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반면 후반전은 매우 치열하고 격렬했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세바요스가 퇴장을 당했고, 비야레알은 후반 32분 카푸에가 퇴장을 당하는 변수까지 생겼다. 아스널은 후반 28분 페페의 골로 추격한 뒤 동점을 노렸고, 비야레알도 달아나기 위해 득점을 원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고, 결국 경기는 전반 이른 시간 2골을 넣었던 비야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로마에서 치러질 로마-맨유, 런던에서 붙을 아스널과 비야레알의 UEL 4강 2차전은 오는 5월7일 오전 4시 나란히 열린다.

 

◇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승) 6-2 AS로마(이탈리아·1패) 비야레알(스페인·1승) 2-1 아스널(잉글랜드·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