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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신오덕 2022. 4. 21. 12:54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4위 경쟁' 이번엔 아스널이 토트넘, 맨유보다 유리?

김정용 기자 입력 2022. 04.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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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이 치열하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진 아스널이 첼시를 4-2로 격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4위 토트넘과 승점 57점 동률이 됐다.

토트넘 역시 가장 최근 경기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패배했지만 승패만으로 구도를 점치기 힘든 혼란스런 양상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이 치열하다.

하루하루 경기가 열리고, 그때마다 구도가 바뀐다.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승리하면서 토트넘홋스퍼가 유리하다고 말하기도 힘들어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진 아스널이 첼시를 4-2로 격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4위 토트넘과 승점 57점 동률이 됐다. 골득실에서 8골 뒤져 5위다.


바로 전날인 20일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0-4로 패배하면서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3점차에 그쳤다.

이때만 해도 토트넘이 맨유와 격차를 벌렸고, 아스널은 어려운 첼시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볼 때 토트넘이 유리해 보였다.

 

토트넘 역시 가장 최근 경기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패배했지만 승패만으로 구도를 점치기 힘든 혼란스런 양상이다.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호 세 팀인데도 불구하고 세 팀의 최근 5경기 승리가 53.3%에 불과할 정도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아스널 유명 선수 출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폴 머슨은 "토트넘이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브렌트퍼드는 요즘 매우 상승세다"라며 아스널이 곧 4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4일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순위만 보면 12위 브렌트퍼드가 훨씬 약하지만, 촤근 3연승을 거둔데다 그 중 2경기는 상위권의 첼시(3위)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7위)를 잡아낸 경기였다. 토트넘이 오히려 패배할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


아스널은 23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갖게 되는데, 머슨은 요즘 맨유 성적이 형편없지만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가 요즘 형편없었지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에서 잘 해보고 싶지 않은 팀이 누가 있는가? 맨유는 오히려 압박감이 없다.

 

맨유 같은 거대 구단이 별다른 기대를 받지 않고 치르는 첫 경기가 될 것이다. 오히려 아스널에 위험하다"라는 것이 이유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양상인데다, 매주 주말이 아닌 주중에 끝없이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매일 순위가 바뀌어 있다.

 

EPL 4위 싸움은 역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