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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미국 메이저리그 2년차 선수의 실력이 놀랍게 진화한다 본문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 김하성 100안타 눈앞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리며 이번 시즌 안타 99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로써 올 시즌 115경기에 출장해 99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조시 벨(4타수 2안타)과 김하성이 전부였다.
MLB닷컴 "수비, 골드글러브 자격"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리며 이번 시즌 안타 99개를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2년 만에 한 시즌 100안타를 눈앞에 뒀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5(388타수 99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이로써 올 시즌 115경기에 출장해 99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1개만 더 추가하면 MLB 입성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를 채운다.
지난해 117경기에 출장해 안타 54개를 친 것과 비교하면 타격 성적이 수직 상승한 것이다. 김하성은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33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중견수 마일스 스트로에게 잡혔다.
하지만 5회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7회 1사 1루에서도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쳤다.
9회에는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타구의 질이 좋았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조시 벨(4타수 2안타)과 김하성이 전부였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에 7대 0으로 완패했다.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로서도 환상적인 수비를 여러 차례 보여줘 한국인 최초 골드 글러브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MLB닷컴은 지난 22일 김하성의 수비력에 대해 “그의 스킬은 무궁무진하며”며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3루수)가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처럼, 김하성도 골드글러브의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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