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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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크랩] 만원의 행복

신오덕 2005. 5. 17. 07:49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당신의 핼쑥한 모습이 안쓰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 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
 
가져온 곳 : [나의 일상...]   글쓴이 : 여우반댕이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