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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주는 삶, 받는 삶 본문
[일사일언] 주는 삶, 받는 삶
도완녀·첼리스트
입력 : 조선일보
2005.06.27 19:26 04'
|
내일을 알 수
없음이 내일을
살 수 있는 희망
이고, 이 불확실
성에 대한 열망
이 오늘의 희망
이다.
가목리에 들어와 된장을 처음 시작할 때
친구들의 반응은 “완녀가 콩농사를
지어서 된장을 만들어 판대, 낄낄낄…”
“완녀가 산골에서 한 달을 견디면 내
손
에 장을 지진다”였다.
13년이 지났다.
요즘의 반응은 “웰빙식품인 된장을 정말
잘 선택했다.
너.”
“우리의 식품을 지켜주어 고맙다.”
시대가 바뀌면서 생각들도 바뀌었다.
그런데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바로 나다.
언제나 받고만 살았던 생활에서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생활로 바뀌었
으니 성공이 아닐까.
마을 사람들과 함께 된장을 만들면서
불이 두 번이나 났었다.
이때 배운 것이 있다.
남에게 준 것만 남았고 우리 것은
모두 재가 되었다.
그런데 불이 나고 난 후에 적십자사가
가져다 준 것은 담요 3장, 밥과 국그릇
3개, 숟가락 3개, 부탄가스와 냄비
그리고 쌀과 라면 등이었다.
그때 느낀 것은 구호물품만 가지고도
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는 것이다.
|
그동안 내가 애지중지
하며 아끼고 모았던
많은 물품들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남에게 무엇을 줄 때는 가장 좋은 것
을 주어라”라고 가르친다.
요즘은 귀한 물건들을 보게 되어도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
“참 아름답다”라고 감탄을 하며 즐긴다.
어떠한 상황이 되어도 배울 바가 있으니
배움에는 끝이 없다.
그래서 옛 현인도 “배우고 익히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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