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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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르지 못하는 눈물입니다

신오덕 2005. 8. 20. 11:20


  
        마르지 못하는 눈물입니다 누가 바다를 아름답다 합니다 누가 바다를 슬프다 합니다 누가 바다를 멍든 가슴이라 합니다 내 가슴에 바다는 눈물 입니다 사람의 눈물이 모여진 아픔 입니다 마르지 못하는 눈물 입니다 내 가슴에 눈물이 마를 때 쯤이면 또 다른 이의 눈물이 그 자리를 채우곤 합니다 울어야 하기에 입을 막고 싶을 정도의 가슴 저림이 있기에 그저 눈물이 날 뿐 입니다 그냥 시계를 보고 있었을 뿐 창가로 저녁 노을이 바다에 비춰 내 눈을 아프게 했고 달력이 떨어져 날린 것이였는데 눈물이 납니다 눈물이 속을 채웁니다
출처 : 깊은슬픔/沈默
글쓴이 : ВУ픔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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