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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으로 정신을 재무장하라

신오덕 2006. 1. 25. 16:47

 

 

 

현대차 "비상경영, 정신 재무장해달라"

 


현대자동차가 환율하락 등 대외변수 부담 등
 
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비상경영에 대한 정신
 
재무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총무팀 명의로 모든 본사부서

 

와 공장, 연구소에 공문을 보내 "부서장이 중

 

심이 돼 비상경영체제에 대한 정신재무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공문에서는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채산성이

 

악화돼 사업목표를 달성하기가 빠듯하다"며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대해

 

다시 각인시키고 정신재무장을 해달라"고 요

 

구했다.

 

 

 

이와 관련 최근 달러/원환율은 980원 미만으

 

로 하락, 현대차가 올 경영계획을 수립하며 반

 

영한 950원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공문은 이에 따라 성실한 근무태도와 비용절

 

감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환율불안, 치

 

열해지는 경쟁 등을 이유로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해왔다.

 

 

현대차 재무팀은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줄 것

 

을 전 부서에 요구하고 있고, 투자도 우선순위

 

를 정해 조절하고 있다.

 

 

 

현대차 총무팀은 또 투명경영에도 협조해달라

 

고 요구했다.

 

 

총무팀은 공문에서 "설 연휴에 부품업체 등 협

 

력업체들이 선물을 보내지 말 것을 공문으로

 

보냈다"며 "직원들은 안주고 안받기운동에 적

 

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입력 : 2006.01.25 14:06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