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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평과 평방미터 본문
[만물상] '평'과 '㎡'
|
▶야드법을 쓰는 미국과 미터법의 캐나다 사
이 국경지역에서도 사고가 자주 난다.
제한속도가 ‘마일(mile)’로 표시돼 있는 미국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국경을 넘어 캐
나다로 들어가서도 단위가 ‘킬로미터(㎞)’로
바뀐 걸 모르고 무심코 과속하다 사고가 나는
것이다.
세계 도량형 기준이 미터법으로 통일되고 있
는데 미국과 영국에선 아직도 전통적인 야드
법이 통용되고 있다.
▶외국인이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도량형 단위다.
1피트는 12인치, 1야드는 3피트, 1마일은
1760야드 식으로 단위가 복잡해 종잡을 수가
없다.
미국인들도 부피단위인 1쿼트가 32 온스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학교에서 야드·파운드법 대신 미터법
만으로 수학을 가르치면 1년에 82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올 만도 하다.
▶정도는 조금 덜하지만 우리도 사정은 비슷
하다.
1961년 척관법을 폐지하고 미터법만 쓰도록
했지만 일상생활에선 여전히 ‘근’ ‘되’ ‘평’들이
통용된다.
더욱이 한 근이 쇠고기는 600g, 포도·딸기는
400g, 채소는 375g 식으로 품목마다 제각각
이어서 혼란스럽기 이를 데 없다.
그런데도 지난해 정부 문서에서조차 척관법
단위가 100건 넘게 사용됐다고 한다.
미국도 1975년 법적으론 미터법을 도입했지만
국민 호응이 거의 없다.
▶정부가 어제 법정 계량단위 미터법을 정착
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산업자원부에 정착추진팀을 만들어 실태조사
와 국민 홍보·교육을 벌이겠다고 했다.
세계 표준인 미터법 사용은 대세이자 필연이
다.
신세대들은 이미 ‘평’보다 ‘㎡’가, ‘근’보다
‘g’이 더 익숙하다.
그러나 아파트업체들이 법으로 금지된 ‘평’ 대
신 ‘py’라는 약자를 만들어 분양광고에 ‘33py’
‘45py’라고 쓰는 걸 보면 세월이 해결해주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관습은 그렇게 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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