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월드컵의 태극전사의 승리를 배워라 본문

성공

월드컵의 태극전사의 승리를 배워라

신오덕 2006. 6. 22. 22:58

 

 

 

바르네타 "한국에 엄청 괴롭힘 당할 것"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6.22 16:56 54'


 

 
 
스위스 국가대표팀 미드
 
필더 트란퀼로 바르네타
 
(21.레버쿠젠)가 한국축
 
구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
 
을 나타냈다.

 

 

22일 스위스 일간지 ’20

 

분’ 프랑스어판에 따르면

 

바르네타는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바트 베르트리히에서 취재진에게 “한

 

국전에서 목표는 오로지 우리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네타는 “한국은 스위스를 90분 내내 심하

 

게 괴롭힐 것”이라면서 “팀 전체가 정신 똑바

 

로 차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팽팽한 긴장감

 

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 “분명 스위스에게 고비가 찾아올

 

것”이라면서 “한국전에 나서는 우리의 전략은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경기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한 포겔(29.AC밀란)과 파트리크 뮐러(30.올

 

 

랭피크 리요네), 라파엘 비키(29.함부르크

 

SV), 알렉산더 프라이(27.스타드 르네) 등이

 

전방위 압박의 선봉에 설 것으로 예상한 바르

 

네타는 “밀도있는 움직임과 좁은 공간에서 압

 

박 등 한국을 압도할 만한 무기를 넉넉히 갖추

 

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네타는 또 “한국전에서는 신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하는 전술을 구사할 계획”이라면서

 

“사실 스위스는 한국전에서 골을 넣지 않아도

 

16강에 나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게다가 지난 두 경기만으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뭣 하러 의구심에

 

사로잡혀 있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바르네타는 취재진에 스위스가 목표 달성을

 

위해 수비적인 플레이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바르네타는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자는 것이

 

선수들의 일치된 생각”이라면서 “이런 생각이

 

0-0 무승부에 기대를 건 것은 절대 아니다”라

 

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전 핵심은 강한 압박”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도

 

봤듯이 한국의 빠른 스피드는 프랑스에도 움

 

직일 공간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위력

 

적이었다”고 말했다.

 

 

 

바르네타는 그러나 “스위스는 프랑스의 전철

 

을 밟지 않을 것”이라면서 “토고전 후반을 봐

 

도 알 수 있듯이 스위스 선수들은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내달릴 튼튼한 두 다리가 있어 문

 

제 없다”고 덧붙였다.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G조 선두에 올라 있는

 

’알프스 전차’ 스위스는 24일 새벽 4시 하노버

 

의 슈타디온하노버에서 ’아시아의 유일한 희

 

망’ 조 2위 한국과 운명을 결정짓는 한판 대결

 

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