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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스크랩] 각기 다르게 놓여진 `마시멜로`의 유혹 본문
제목에 이끌려 이책을 구입코저 망설이고 있을 때 한 블로거님의 조언에
힙입어(^^) 구입하지 않고 빌려보기를 힘썼던 책입니다. 쉬울 듯 했는데
공교롭게도 딸이 다니는 학교의 여름방학 권장도서 목록에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믿고 있었던 그 학교도서관에서 토토의 차례는 개학하고서야 겨우
돌아왔습니다. 제딸은 다른 책으로 읽고서 독서후기를 썼다고 합니다.
책을 덮으면서 구입하지 말고 빌려서 읽도록 권하신 블로거님의 뜻을
이해했습니다.
이책은 자기계발서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충고와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직장상사가 운전기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형식
으로 엮어진 책이었습니다. 자기계발서를 몇권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굳이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목표를 향해 추진함에 있어서
힘들거나 지쳐 있을 때에 새로운 활력의 에너지로 옆에 두고서 가볍게
다시금 읽으면서 자신에게 힘을 주는 벗으로는 참 편안한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토토는 책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났습니다. 저의 20대 초반의 몸부림을
돌이켜보게 된 책으로, 얼마전에 빛바랜 스케치북을 보면서 느꼈던 미련과는
다르게 가슴한켠을 후벼파는 듯 아팠습니다.
다른 한가지를 가지려면 뭔가 한가지를 잃어야하는 것과 마시멜로를
더 가지려면 현재의 것에 만족하지 말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함도 일찌기
터득했던 젊은날의 저는 실업고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직장생활에 몸담고
있었지만 목표를 향해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노력으로 친구들과는
다른 생활을 했으며 '목표'가 있었기에 '열정'을 담았고 또한 실천을 하고
있었기에, 이 책에 나오는 운전기사 찰리가 느낀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잠이 모자라 힘들어 하면서도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도 행복했으며 온종일
직장에서의 언짢은 일이 토토마음을 괴롭히는 일이 가끔 있어도 자신을
다독이며 늦은 시간에 단과반 학원을 나서면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했던 그 시절이 떠올라서 울컥거리는 저를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고 있지만 불리우고 싶어서
뜻을 세웠던 장소와는 달라진 저의 삶을 견주어보면서 친정엄마가 하시던
말씀 중에 '사람이 살아감에 인복이 있음도 천운이다' 표현할 만큼의 福
이라는 말을 떠올려보노라니 찰리에게는 조나단이라는 사장이 귀인으로
등장하며 토토의 삶에서는 이런 귀인을 만나지 못했다는 잠깐의 불평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믿고 열심히 일했던 회사에서 야간대학 진학을 꿈꾸며
퇴근시간을 30분에서 한시간정도 빠르게 해줄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단호하게 NO라는 대답을 듣고서 좌절한 후에 토토가 알바를 생각하면서
선택했던 미대... 그 또한 좌절이란 암초에 부딪히고 다시 다른 직장생활로
돌아가서 방통대 지원해서 일년을 버텼는데 여름, 겨울 두학기의 일주일간
출석개강을 지원해주지 않으려는 상사와의 불화...
토토의 대학진학과 연관된 공부에는 도움되어 주는 사람이 없었고 토토의
발버둥은 너무나 불쌍했습니다. 그러다가 모든 것을 접고 결혼으로 공부에
대한 종지부는 찍었는디...
이제는 토토에게 하나님이라는 멋진 백이 있으니 믿고 뭔가를 시도해 볼까?
하는 꿈틀거림을 몇년째 자꾸만 느끼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일까?에 자꾸만 답을 찾고 싶어지는 마음을 다독이며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서 토토는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얼마만큼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
책크해봅니다.
내친구처럼 실질적으로 돈에 관한 철학이 뚜렷하여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담아 실천함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면 인정받기도 좋을텐데 토토는
늘 공부에 대한... 그리고 아이들과 연관된 일을 하고픈 거름밭이 되고픈
일에만 관심이 있는지...
놓여진 '마시멜로'는 사람마다 각기 다양하게 유혹하고 있음을 절감하면서 지금 현재의 내위치에서 자꾸만 두리번거리게 되는 것을 몹시 부담스러워하는 남편을 떠올리며 잠재우고 잠재우며 조용히 살아야지로 다독이는 자신을 보면서
'마시멜로 이야기'대로 실천은 했으나 혼자만의 환경이 아니었던 관계로
만족감을 성취하지 못한 아픔을 남긴 토토의 지난날의 회상으로 엉뚱한
독서후기의 주책시런 심정을 올리며 끈기가 부족했던 토토의 변명거리임을
고백합니다.
ㅋㅋ결과적으로는 뚜렷하게 나타낼 것이 없었지만 젊은날, 그리고 현재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신을 다독거리는 아낙으로 변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성공했다는 개념을 다르게 세워놓고 만족할 줄아는 것도 삶의
지혜라면 지혜일테니까요... 불평없이 살고픈 아낙 토토는 물이 되고싶대요^^
토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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