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성공의 선택
- 신오복
- 성공
- 행복
- P세대
- 부자의 세계
- 부자
- 지도자의 3가지 조건
- 성공의 지혜
- 아름다운 세상
- 새로운 도전
- 성난 황소의 돌진
- 성공의 길
- 부자의 삶
- 온고지신
- 직업
- 부자의 땅
- 새로운 삶
- 신삼강오륜
- 부자의 약속
- 경제의 힘
- 10년 경험
- 한국인의 저력
- 부자의 인생
- 돈과 여자
- 인재난
- 부자의 길
- 아름다운 꽃
- 상선약수
- 우리 몸의 세가지 보물
- Today
- Total
시철과 신념
부자의 삶은 20억원을 기부한 강우석 사람을 보면 됩니다 본문
-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를 꼽으라
-
면 과연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
단연 강우석(47) 감독일 것이다.
-
그는 지난 10여년간 감독, 제작자,
-
투자자, 배급자로서 한국 영화계
-
‘파워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
‘실미도’(2003년)로 한국 영화사상
-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감
-
독이 됐다.
-
-
이러한 강 감독이 이끌고 있는 시
-
-
네마서비스는 CJ엔터테인먼트, 쇼
-
-
박스와 국내 투자, 배급의 ‘빅3’이
-
-
다. 재벌 자본인 CJ엔터테인먼트,
-
-
쇼박스와는 달리 시네마서비스는
-
-
전문 영화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
-
-
다. 또 그는 ‘웰컴 투 동막골’을 제
-
-
작하고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
-
계보’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과
-
-
2006년 초 영화 제작사 ‘K & J’도
-
-
만들었다. ‘K & J’의 K는 강우석, J
-
-
는 장진의 이니셜이다.
-
-
지난 12월 22일 서울 충무로에 있
-
-
는 ‘K & J’ 사무실에서 강우석 감독
-
-
을 만났다. 대부분의 다른 영화사
-
-
는 충무로를 떠나 강남으로 이사를
-
-
갔지만, 그는 충무로를 진심으로
-
-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곳을 떠나
-
-
지 못하고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
-
-
다.
-
-
-
네 평 남짓한 그의 사무실에 들어
-
-
서자 강 감독은 “오래간만입니다.
-
-
그 동안 전화도 서로 못했네”라며
-
-
반겨줬다. 사무실에는 ‘투캅스’ ‘실
-
-
미도’ ‘한반도’ 등 그가 지금까지
-
-
연출, 제작했던 영화의 포스터가
-
-
걸려있다.
-
-
그를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초
-
-
‘한국 영화계 파워 인터뷰’를 연재
-
-
할 때였다. 이후로도 인터뷰를 몇
-
-
차례 했지만, 이번 만남은 정말 오
-
-
래간만이다. 서로가 외모를 살펴보
-
-
다가 “이제는 나잇살이 붙는 것 같
-
-
다”며 한바탕 웃었다.
-
-
강 감독은 사무실과 연결돼 있는
-
-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담배 한 개
-
-
비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특유의
-
-
빠른 어투로 말을 이어나갔다. 먼
-
-
저 그에게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
-
누구인지를 묻자 “스티븐 스필버그
-
-
와 찰리 채플린”이라고 답했다.
-
-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의 참신한
-
-
아이디어와 찰리 채플린 영화의 재
-
-
미, 감동을 높이 평가합니다. 결국
-
-
좋은 영화란 신선한 소재로 관객을
-
-
즐겁게 해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
-
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확
-
-
풀어주는 거죠.”
-
-
약간 처진 눈이지만 강렬한 눈빛을
-
-
뿜어내는 강 감독은 시나리오가 마
-
-
음에 들고 성공 가능성이 보이면
-
-
항상 ‘풀 베팅’을 하는 ‘타짜’다. 또
-
-
그는 자신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
-
-
는 일은 빠른 결정과 강한 추진력
-
-
으로 몰아붙이는 진정한 승부사다.
-
-
물론 감(感)과 직관(直觀)을 중시하
-
-
는 승부사 기질의 바탕에는 그의
-
-
빠른 두뇌회전과 암산능력이 있다.
-
-
강 감독은 경주에서 초등학교를 다
-
-
닐 때 늘 학교대표로 암산대회에
-
-
출전했다.
-
-
승부사 기질과 함께 다른 한 축을
-
-
이루는 강 감독의 성공 비결은 부
-
-
지런함이다. 그는 매일 아침 7시
-
-
회사에 출근한다. 밤에 술을 마셔
-
-
도 자정 전에는 사라져 항상 다음
-
-
날을 준비한다. 단시간에 빨리 취
-
-
해야 하기에 폭탄주, 소주 등 강한
-
-
술을 즐긴다.
-
-
-
그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
-
책임지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
-
2006년에는 자신이 한 말을 책임
-
-
지기 위해 20여억원을 기부했다.
-
-
“액션배우, 스턴트맨과 술을 마시다가 취중에 ‘액션 스쿨’을 지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서울 신대방동의 보라매 액션 스쿨이 없어져 갈 곳을 잃은 상태였거든요. 경기도 파주 땅 400여평을 사서 ‘서울 액션 스쿨’을 무상으로 지어줬습니다. 사실 약속 지키기 정말 힘들었어요.”
-
'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지혜가 담긴 인생의 도움말 (0) | 2007.01.05 |
---|---|
적선지가 필유여경의 지혜를 배워라 (0) | 2007.01.04 |
[스크랩] 시공을 넘고파 (0) | 2006.12.28 |
6대 악산 (0) | 2006.12.22 |
호남의 부자들 (0) | 200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