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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유리왕의 참다운 지혜를 배워라 본문
[이덕일 사랑] 유리왕의 황조가(黃鳥歌) 유적
![](http://photo-media.hanmail.net/200706/12/chosun/20070612230005.232.0.jpg)
고구려 2대 유리명왕(琉璃明王)은 다물후(多勿侯) 송양(松讓)의 딸을 왕비로 삼았다가 사망하자 한인(漢人) 치희(稚姬)와 골천인(?川人) 화희(禾姬)를 계실(繼室)로 들였다.
유리왕이 사냥간 사이 화희가 치희에게 “너는 한나라의 천한 첩(婢妾)으로 어찌 이리 무례한가?”라고 꾸짖자 치희는 도망갔다.
유리왕이 쫓아갔으나 치희가 돌아오지 않자 그는 “훨훨 나는 꾀꼬리는/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운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까(翩翩黃鳥 雌雄相依 念我之獨 誰其與歸)”라는 황조가를 부른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이때가 유리왕 3년(서기전 17)으로 재위 22년(서기 3) 국내성 천도 19년 전이었다.
학계 일각에서 고구려의 첫 수도인 흘승골성(紇升骨城)으로 추정하는 환인(桓仁)현 오녀산성(五女山城)에서 50여km 떨어진 우모오진(牛毛塢鎭) 동쪽에 성정산(城頂山)이라 불리는 산이 있다.
이름이 상징하듯이 산꼭대기에 산성 유적이 있는데, 필자는 최근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 국내성이 있는 지린성(吉林省) 지안(集安)에서 이곳까지 찾아가봤다.
현지인들도 거의 모르는 산성이라 어렵게 찾아가니 ‘관전여유지남(寬甸旅遊指南)’에서 오녀산성과 자매산성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사방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지만 정상 부분은 바둑판처럼 평평한 오녀산성 모습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관전현지(寬甸縣志)’는 “고구려 고성(古城) 유지(遺址)”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유리왕이 황조가를 불렀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산 중턱에 ‘황조가’를 새겨놓고 유리왕이 치희를 그리던 황조암(黃鳥巖)이라고 설명하고,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이 어머니 화희와 치희를 기렸던 효모방(孝母房)이란 곳도 조잡하게 복원해 놓았으나 대무신왕의 모친이 송양의 딸 송씨라는 ‘삼국사기’ 대무신왕조는 보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산성(山城) 성벽은 자연석을 다듬어 쌓은 고구려 특유의 산성이었으니 관전현에서 가장 오래된 고성이란 표현은 맞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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