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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삶은 바로 이런 가치입니다

신오덕 2008. 3. 23. 00:34

하늘에서 내려온 소중한 장학금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3.22 04:48 | 최종수정 2008.03.22 04:48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아들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가족이 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 사는 남기호씨(57)는 지난 3일 아들의 모교인 초강초등학교(교장 민춘호)를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아들 용석씨(26)가 사망하고 가족에게 남긴 보험금. 용석씨는 지난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대학교 복학을 준비하고 있던 중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남씨는 농사로 생계를 잇는 그리 넉넉치 못한 살림에 한푼이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헛되이 쓸 수 없어 아들 모교인 초강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교측은 정기예금으로 예탁해 매년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 남용석씨는 초강초등학교 73회 졸업생으로 재학 당시 6년간 개근할 정도로 성실하고 동네 어른들에게 매우 공손한 모범적인 청년으로 알려졌다.

< 영동/김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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