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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은 부와 명예를 가진다

신오덕 2008. 8. 8. 12:30
 
베이징 금메달, 포상금은?
 

 

[앵커멘트]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명예는 물론 부까지도 얻게 됩니다.

 

우리나라 메달리스트들이 받게 되는 포상금은 얼마나 되는지 황보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와 체육회에서 주는 포상금은 개인전이냐 단체전이냐에 따라 약간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내건 개인전 금메달 포상금은 최고 5만 미국 달러.

 

은메달은 2만5,000달러, 동메달은 만 5,000달러입니다.

 

단체전의 경우 주전과 후보 구분 없이 금메달은 선수당 3만 5,000달러,

 

은메달은 2만 달러, 동메달은 12,500달러의 포상금을 줍니다.

 

금메달은 따내면 받을 수 있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을 일시불로 받으면 6,720만 원입니다.

 

경기단체에서 따로 책정한 포상금도 상당합니다.

 

KBO, 한국야구위원회는 금메달에 10억 원, 은메달에 5억 원, 동메달에 2억 원의 팀 포상금을 걸었고, 핸드볼은 공식 후원사인 SK에서 금메달 포상금으로 2억 원, 은메달과 동메달에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습니다.

 

배드민턴 금메달에는 3억 원, 사이클 금메달에는 2억 원의 포상금이 걸렸습니다.

 

또 탁구와 체조, 요트협회도 올림픽 챔피언에게 1억 원을 내걸었고, 펜싱은 단체전 금메달에 1억 원, 개인전 금메달에 5,000 만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습니다.

 

메달리스트는 대부분 소속팀에서도 별도의 포상금을 받고 남자 선수들은 병역특례 혜택까지 받게 됩니다.

 

올림픽에 걸려있는 금메달은 모두 302개, 어떤 선수가 감동의 드라마를 쓰면서 부와 명예를 얻게 될 것인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