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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기 전에 충분하게 안주를 먹어라

신오덕 2013. 1. 30. 12:28

 

건강

소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칼로리가 '헉'

헬스조선 |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2013.01.30 09:33
 

 

평소 술자리를 가지다보면 안주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유를 물어보면 안주의 칼로리 때문에 살이 찌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술의 칼로리에 대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술은 대부분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알코올로 인한 칼로리는 혈액순환과 체온상승의 기능만 할 뿐 체내에 축척되지 않는다", "술 자체는 살을 찌게 하지 않고, 술과 같이 먹는 안주가 살을 찌게 한다" 등의 속설이 난무한다.

술보다 안주의 칼로리가 더 높은 경우도 있지만 더 낮은 경우도 있다. 또한 술의 경우는 한 잔 이상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안주보다는 술을 통해서 더 많은 칼로리를 흡수한다.

한국애보트가 2007년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술의 칼로리는 1잔 당 생맥주 190kcal, 소주 90kcal, 보드카 92kcal, 위스키 140kca,l 포도주(적색) 40kcal, 샴페인 20kcal, 막걸리 100kcal 이다.

주요 안주의 칼로리는 1인분 기준 소세지 야채볶음 161kcal, 치킨 340kcal, 골뱅이 무침 52kcal, 해파리냉채 66kcal, 두부김치 120kcal, 파전 270kcal, 부대찌개 256kcal, 빈대떡 328kcal, 돼지고기 보쌈 741kcal 등으로 고열량 음식도 많지만 의외로 적은 칼로리를 내는 음식도 많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고광석 교수는 "체내로 들어온 칼로리는 어떤 형태로든 연소 또는 축적되기 때문에, 알코올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는 것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술을 마실 때에는 약간의 지방과 충분한 단백질(특히 황함유 아미노산) 및 비타민을 함유한 영양가 있는 안주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김치를 먹고 술을 먹어라

 

 

                                                                           소주잔에는 절반만 부어라

 

 

                                     폰탄주는 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