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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덕 2013. 1. 31. 11:57

'대풍수' 지진희 독화살 맞고 사경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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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이성계(지진희 분)가 독화살을 맞고 의식을 잃었다.

1월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 남건) 32회에서 이성계는 자신을 쫓는 무리에게 독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이성계 무리는 뿔뿔이 흩어졌다. 이지란(김구택 분)과 정도전(백승현 분), 이방원(최태준 분)은 애타게 이성계를 기다렸지만 귀환은 커녕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우야숙(도기석 분)은 의식을 잃은 이성계를 살릴 방도를 강구했지만 도저희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성계를 살핀 아낙은 이성계가 뱀독에 중독됐다고 진단했다. 이전에도 같은 증상의 사람을 본 적이 있다는 아낙은 펄펄 끓듯이 열이 오르다가 얼마 후 죽었다고 말했다. 와송액을 먹는면 낳는다는 말을 했지만 구할 방법이 없어 우야숙은 발만 동동 굴렀다. (사진=SBS '대풍수' 캡처)

'대풍수' 독화살 맞은 지진희, 땅속 목욕으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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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독화살을 맞은 이성계가 토욕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30일 방송된 SBS ‘대풍수’에선 독화살을 맞고 쫓기며 죽음의 위기를 맞은 이성계(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근(송창의)과 창왕의 음모로 독화살을 맞은 이성계. 그는 간신히 자객들의 손아귀를 벗어났지만 뱀독이 묻은 화살을 맞아 사경을 헤매게 됐다. 한 화전민 마을에서 몸을 의탁했지만 산속에서 그의 뱀독을 치료할 치료제는 구하기 어려웠다. 그런 가운데 이성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상(지성)이 그를 찾아왔다.

지상은 열이 펄펄 끓는 이성계를 살리기 위해 흙과 나무의 기운을 빌리기로 했다. 흙의 기운으로 독을 빼낸다는 것. 지상은 나무 아래의 흙을 파서 그곳에 이성계를 파묻자고 말했다. 결국 지상의 비책은 효험을 나타냈다. 결국 이성계는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회생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릴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상이 어머니 영지의 죽음을 알고 폭풍오열하는 내용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대풍수' 지진희 머리만 남긴채 생매장, 토욕으로 목숨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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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이성계(지진희 분)가 토욕으로 독을 빼내 목숨을 건졌다.

1월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 남건) 32회에서 이성계는 뱀독을 바른 독화살에 맞아 사경을 헤맸다.

지상(지성 분)은 이성계가 죽었다는 소문을 따라 이성계 행방을 쫓았다. 겨우 이성계를 찾아낸 지상은 죽을 위기에 놓인 이성계를 살릴 방도를 찾았다. 지상은 산으로 가 "장군을 살리려면 몸에 있는 독소를 빼는 것 밖에 없다. 나무의 목기와 흙의 토기로 독을 빼는 거다"고 말했다.

지상은 "우선 이 땅을 파야한다. 이 땅을 파서 장군을 묻는 거다. 나무와 흙의 기운을 받게 될 거다. 말 그대로 땅 속에서 목욕하는 토욕이다"고 해독 방법을 설명했다.

지상과 우야숙(도기석 분)은 땅을 파 이성계 머리만 남긴 채 몸을 완전히 땅에 묻었다. 하룻밤이 지나고 날이 밝자 이성계가 눈을 떴다. 이성계는 전과 다름 없이 우렁차게 소리를 지르며 잠이 든 지상과 우야숙을 깨웠다. 살아난 이성계를 본 지상과 우야숙은 환호했다. (사진=SBS '대풍수' 캡처)